42억 달러 적자! 스트래티지, 비트코인에 발목 잡혔나… 새 회계 기준 영향
2025년 5월 1일, 스트래티지(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)는 미국 재무회계기준위원회(FASB)의 새로운 가상자산 회계처리 기준을 적용한 이후 첫 실적 발표에서 42억 1,7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.
이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따른 미실현 손실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.
📉 1분기 실적 요약
스트래티지는 2025년 1분기 동안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인해 총 59억 달러의 미실현 손실을 기록했습니다. 이는 기존 보유분에서 49억 달러, 1분기 중 추가 매입한 비트코인에서 10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한 결과입니다.
회사는 이러한 손실을 새로운 회계 기준에 따라 손익계산서에 반영하였습니다.
항목 | 2025년 1분기 |
---|---|
순손실 | 42억 1,700만 달러 |
미실현 손실 | 59억 달러 |
비트코인 보유량 | 553,555 BTC |
비트코인 평가금액 | 378억 9,000만 달러 |
🔄 회계 기준 변경의 영향
FASB의 새로운 회계 기준은 기업이 보유한 가상자산의 실시간 시장 가치를 재무제표에 반영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. 이전에는 비트코인의 가치 하락 시 손상 차손으로 인식했지만, 상승 시에는 매도 시점까지 재무제표에 반영하지 못했습니다.
이러한 변경으로 인해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보유 자산의 변동성을 실적에 직접 반영하게 되었습니다.
📈 2분기 전망
스트래티지는 2분기에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. 비트코인은 5월 2일 한때 9만 7,437.96달러까지 상승했으며, 회사는 2분기 말 비트코인 가격을 9만 5,000달러로 가정할 경우 67억 달러의 미실현 이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
💰 자금 조달 및 투자 전략
스트래티지는 210억 달러 규모의 보통주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하였으며, 이 자금은 추가 비트코인 매입에 활용될 예정입니다. 또한, 회사는 장기 비트코인 수익률 목표치를 기존 15%에서 25%로 상향 조정하였습니다.
📊 향후 영향은 어떻게 미칠 것인가...?!
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과 새로운 회계 기준 적용으로 인해 1분기에는 큰 손실을 기록했지만, 2분기에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.
회사의 지속적인 비트코인 투자 전략과 자금 조달 계획이 향후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.
📚 참고자료
- 스트래티지, 비트코인 하락에 회계 기준 바꾼 후 첫 실적 발표서 적자
- Saylor's Strategy reports fifth consecutive quarterly loss, announces $21 billion equity offering
스트래티지, 비트코인 하락에 회계 기준 바꾼 후 첫 실적 발표서 적자…“2분기는 다르다” 절치
스트래티지, 1분기 42억불 순손실 비트코인 하락에 미실현 손실 발생 “2분기 비트코인 상승해 순익” 전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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